미국 등 3국, 시리아 화학무기 기지 공습 / YTN

YTN news 2018-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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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현지 시간 14일 새벽 4시 미국이 영국, 프랑스군과 함께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시설을 공습했습니다.

목표물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일대의 화학무기 생산 추정 연구 시설과 홈스에 있는 사린가스 생산 추정 화학 시설, 군 전투지휘소 등 총 3곳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습과 동시에 TV 연설을 통해 시리아의 화학무기 관련 목표에 정밀타격을 명령했다고 공식 발표했고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일회성 공격이었으며 추가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메이 영국 총리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성명을 내고 시리아 공습 명령을 확인했습니다.

미군은 지중해 동부에 있는 전함과 B-1 전략폭격기, 토마호크 미사일 등을 공습에 동원했고 프랑스와 영국군은 전투기와 잠수함, 장거리 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등을 동원했습니다.

미국 등 3국의 오늘 공습은 지난 7일 시리아 두마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참사와 관련한 시리아 알 아사드 정권 응징이 명분입니다.

피해 상황은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았지만 시리아 보안기관 관계자는 홈스 지역군 시설에 대한 공습으로 민간인 6명이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시리아 정부군 공습은 역시 화학무기 참사에 책임을 물었던 지난해 4월 이후 1년 만이자, 트럼프 정부 출범 후 두 번째입니다.

미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이번 공습 규모가 작년의 2배이며, 공습 목표물도 2곳 더 많아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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