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리아 내 반군 지역의 한 병원에 화학무기 공격이 가해졌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앞으로 24에서 48시간 사이에 중대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정부와 군이 관련 상황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이번 화학무기 공격을 "무고한 사람들에 대한 악랄한 공격"이라고 규탄하며, "공격의 주체가 러시아인지, 시리아인지, 이란인지, 또는 이들 모두인지를 알아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일은 인도주의에 관한 것이고, 일어나도록 놔둬선 안 된다"고 말해, 시리아 정부나 그 동맹국에 대한 군사 행동을 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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