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아마존 때리기·무역전쟁 우려에 급락 / YTN

YTN news 201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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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트럼프 대통령의 아마존 때리기와 무역 전쟁 우려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특히 중국의 무역보복 조치 발표로 무역 전쟁이 현실화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습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장중 3% 넘게 급락하는 등 크게 출렁였습니다.

다우와 S·P 500은 장 막판 낙폭을 많이 줄였지만, 나스닥은 2.7% 넘는 급락세로 마감됐습니다.

주가 급락은 아마존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끈질긴 공격에서 시작됐습니다.

연일 아마존이 배달 사기로 돈을 벌고 있고 비용과 세금을 물려야 한다고 하자 다른 IT주도 동반 하락한 겁니다.

아마존은 5% 넘게 하락했고, 페이스북과 구글 등 다른 IT 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IT 기업의 전반적인 규제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나왔습니다.

중국의 대미 무역보복 조치 발표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세계 양대 강국인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현실화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장벽 건설문제를 북미자유무역 협정, 나프타 협상과 연계하자 우려는 더욱 커졌습니다.

글로벌 무역전쟁으로 번질 경우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도 나왔습니다.

관세 폭탄과 아마존 때리기 등 트럼프 대통령의 각종 정책과 발언에 미국 증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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