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 전쟁 격화 우려에 뉴욕증시·국제유가 급락 / YTN

YTN news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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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격화 우려로 뉴욕증시와 국제유가가 급락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원배 기자!

뉴욕증시가 급락세로 마감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뉴욕증시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격화 우려로 2%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현지시각 7일 다우 지수는 473.39포인트, 1.79% 급락한 25,965.0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8.42포인트, 1.65% 하락한 2,884.05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9.53포인트, 1.96% 급락한 7,963.7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모레부터 2천억 달러어치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가 10%에서 25%로 올라갈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공포가 부상하면서 뉴욕증시가 급락했습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등 핵심 당국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재확인한 것이 시장 공포에 불을 지폈습니다.

류허 중국 부총리가 이끄는 고위급 대표단이 내일부터 이틀간 미국과 협상을 벌이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고 중국이 확인했지만 촉박한 협상 기한 등을 고려하면 관세가 인상될 것이란 예상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도 급락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지시각 7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배럴에 1.4% 급락한 61달러 40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 3월 29일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배럴에 1.9% 급락한 69달러 88센트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무역협상을 둘러싼 미중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국제 유가가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이 유가의 추가 하락을 막는 역할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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