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로 주식시장이 급락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원배 기자!
주식시장 마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 우려로 코스피가 3.1%, 코스닥지수는 4.8% 급락하며 마감했습니다.
오늘(23일) 코스피는 1.97% 하락 개장한 후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낙폭을 키워 79.26포인트, 3.18% 급락한 2,416.76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피의 79포인트 낙폭은 이탈리아 등 유럽국가의 채무위기로 94포인트가 폭락했던 2011년 11월 10일 이후 6년 4개월여 만에 최대입니다.
하락률 3.18%는 2012년 5월 18일의 3.4% 이후 5년 10개월 만에 최대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6천4백여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천3백여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개인만 7천5백여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지수를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삼성전자가 약 4% 급락했고 SK하이닉스는 약 6.2% 폭락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41.94포인트, 4.81% 급락한 829.68포인트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지수는 2.29% 급락 개장한 후 기관의 매물 폭탄에 낙폭을 키웠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천백여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3백여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개인만 천3백여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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