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구하려 불난 집으로 뛰어든 남편...노부부 참변 / YTN

YTN news 2018-03-31

Views 2

몸이 불편한 아내를 구하려 불길 속에 뛰어든 70대 남편이 아내와 함께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충남 서천의 72살 장 모 씨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날 불은 26분 만에 진화됐지만 장 씨 부부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불이 날 당시 밭에서 일을 하고 있던 장 씨가 급히 집안으로 뛰어들어 혼자서는 거동할 수 없는 아내를 구하려다 함께 숨진 것입니다.

당시 불길이 거세고 연기가 심해 마을 주민들이 만류했지만 아내를 구하려 집안으로 들어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거실 천장이 많이 탄 것으로 봐서 전기 누전으로 불이 난 것 같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331110215798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