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뒤덮었던 미세먼지가 닷새 만에 물러났습니다.
미세먼지가 사라지면서 맑은 하늘이 드러났는데요.
내일은 전국적으로 구름 많이 끼겠고, 중부 지방은 오전 한때, 남부 지방은 오후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오전에는 대기가 정체되면서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고, 북한을 지나는 황사의 영향으로 오후까지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황사는 변동성이 큰 만큼 미세먼지 상황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일도 공기는 무척 부드럽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10도로 오늘보다 1도, 예년보다 6도가량 높아 온화하겠고, 한낮에는 18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보다는 조금 낮지만, 예년 기온을 5도가량 웃돌며 따뜻하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 일요일부터 월요일 사이에는 중부지방에 단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오늘과 내일 날씨 비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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