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인질극 현장에서 사제폭탄 등 발견...희생 경찰 추모 잇따라 / YTN

YTN news 201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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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발생한 인질 테러 현장에서 사제폭탄 등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민 대신 인질로 잡힌 뒤 숨진 경찰관을 추모하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임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프랑스 남부 도시 트레브의 슈퍼마켓에서 발생한 인질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현장에서 사제폭탄 등을 발견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슈퍼마켓 인질극 현장에서 사제 폭탄 3개와 권총, 사냥용 단검 등이 추가 발견됐습니다.

사제폭탄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모로코계 이주민인 범인 르두안 라크딤은 인질극을 벌이다가 폭발물을 사용하려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아울러 사살된 테러범의 친구 남녀 한 명씩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질범의 집에서 IS에 대해 적은 메모가 발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성 인질을 대신해 잡혀 있다가 총상을 입고 숨진 경찰 간부 아노드 벨트람을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시민들은 그가 근무하던 경찰서 앞에 헌화하며 그의 희생정신을 기렸습니다.

[마리 프랑스 / 카르카손 주민 : 그를 추모하러 왔어요. 그의 행동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요. 저도 경찰관의 아내입니다.]

어제 인구 6천 명의 프랑스의 소도시 트레브에서 발생한 인질 테러로 경찰관과 시민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YTN 임수근[[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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