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강경화, 이방카 회동...美와 남북·북미회담 조율 / YTN

YTN news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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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틸러슨 미 국무장관의 경질과 무관하게 예정대로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한미 간 본격적인 조율에 나선 건데, 첫날 일정으로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과 의회 인사들을 잇따라 회동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남북, 북미 정상회담 개최 발표 이후 처음으로 워싱턴을 찾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첫날 일정으로 가드너 상원 외교위 동아태 소위원장을 비롯한 상하원 중진 의원들을 잇따라 만나 북핵 문제를 비롯한 양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청와대 특사단의 방북 결과와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며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 아주 심도 있는 논의였습니다. 워낙 한반도 이슈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백악관 선임보좌관과도 회동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때 만난 인연을 이어가며 한미 간 우의를 다졌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 평창 때 좋은 인연을 맺어서 그때 다시 워싱턴 오면 다시 한번 만나고 싶다고 해서 (좋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강 장관은 방미 이틀째에는 경질된 틸러슨 장관을 대신해 설리번 국무장관 대행과 회담하며 남북, 북미 정상회담 개최 문제를 본격 조율합니다.

또 워싱턴을 비운 로스 상무장관과 통화를 갖고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 등 통상 현안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강 장관에 앞서 미국을 찾은 이도훈 한반도평화 교섭본부장은 손튼 국무부 차관보와 만나 남북, 북미회담 실무조율을 벌이며 한미공조를 이어갔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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