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 우산을 들고 있기 힘든 그런 순간이 있죠.
힘이 부족한 노약자분들은 더할 텐데요.
빗속에서 넘어진 할머니를 일으켜 준 한 경찰관의 모습이 화제입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지난달 말, 경북 성주 경찰서 앞입니다.
비가 오는 날 우산을 들고 자전거를 타던 할머니 한 분이 길에 쓰러졌는데요.
손에 들린 우산이 바람에 날아가면서 중심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신고 건으로 출동 준비를 하던 성주 파출소의 김성훈 경위,
이 모습을 보고는 달려가 떨어진 우산을 주운 뒤 할머니가 괜찮은지 살핍니다.
비 오는 날씨 안전이 걱정돼 집까지 모셔 드리려고 하는데요.
할머니는 괜찮다며 단호히 거절하신 뒤 다시 갈 길을 가셨습니다.
떠나는 할머니의 뒷모습을 염려하며 바라보는 김 경위의 모습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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