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지방선거...與 '미투 변수'에 고심 / YTN

YTN news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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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국 / 경기대 겸임교수, 김병민 / 경희대 객원교수


오는 6월 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잇따라 터진 미투 폭로 때문에 민주당의 고심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습니다. 여론이 어디까지 악화할지 몰라서 선거전략을 다시 가다듬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인데요. 자세한 내용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요즘 미투 폭로 때문에 온 사회가 충격에 빠졌는데 특히 정치권에서는 여당인 민주당 관련 인사들의 성추문 관련이 계속 폭로되다 보니까 요즘 민주당 분위기는 굉장히 곤혹스러운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그렇죠.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죠. 더군다나 그동안 한미 관계, 남북 관계 다양한 측면에서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는데 최근에 남북 정상회담, 또 북미 정상회담까지 합의가 된 상황이기 때문에 굉장히 뭔가 치고 나가는 그런 분위기여야 될 텐데 굉장히 어둡습니다. 역시 그 이유는 아무래도 미투 폭로가 이어지고 있고 잘못했던 과거들이 드러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과거에 권위에 의존해서 또는 권력에 의존해서 사실상 성문제 특히 여성에 대한 인권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소홀했던 것들이 이제 일부는 아주 성폭력에, 또는 성추행, 성희롱 이런 식으로 나타나고 있는 거고요. 이로 인해서 사실은 유권자들의 마음이 싸늘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당 차원에서 굉장히 걱정을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서 사실은 차기에 유력한 주자로 뽑혔던 안희정 전 지사가 지금 사실상 검찰 조사를 이미 받았고요. 또 추가로 조사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또 이런 사안들이 계속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권여당으로서의 도덕성, 과연 국민들께 신뢰를 받고 정책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를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을 뒷받침하면서 정치를 해 나갈 집권여당의 자격이 있는 것인가, 국민들로서는 의심할 수밖에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나오고 있는 상황마다 계속 곤혹스러워하고 있는 그런 분위기로 보입니다.


모두가 촉각을 곤두세고 있는 이런 상황인데 오늘 오전에 민주당은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 자격을 심사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예비후보에 대한 자격심사 두 번째 심사 과정으로 볼 수가 있는 건데요. 섣...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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