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석 / 前 통일부 차관, 박원곤 /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오는 5월에 정상회담을 엽니다. 한반도 정세가 대전환점을 맞고 있는데요.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 박원곤 한동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김정은 위원장의 대화 제의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격적인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 북미 간의 첫 정상회담이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북미 간의 정상회담 거의 파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우리가 예측을 못했죠. 정의용 실장이랑 서훈 원장이 미국에 그동안 북한을 다녀와서 상황에 대해서 미국 정부당국자들에게 설명을 하러 간다고 했을 때만 해도 우리의 목표는 사실 미북 대화의 시작이었습니다.
대통령과 이런 정상회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정상회담까지 기대를 했던 것까지는 않고요. 그럼에도 즉각적으로 그리고 어떻게 보면 즉흥적으로 그렇게 수용이 된 거죠. 물론 김정은 위원장이 먼저 북미 정상회담을 요청을 했고 거기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항구적인비핵화를 위한 일종의 조건, 저는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마는 그 조건을 달면서 5월 중에 만나겠다라고 이야기를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일단 전반적으로 파격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금년도 들어서 여러 부분에 있어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남북 관계에 있어서 확대 발전을 시키고 그리고 또 핵 문제를 중심으로 해서 미북 간의 관계도 적극적으로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자 하는 그런 의지가 강했고 그리고 또 속도감 있게 하자라는 차원에서 이번에 5월까지 해서 미북 간의 정상회담이 가능성이 열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제가 보기에는 일단 미북 간에 직접적인 대화라든지 소통 자체가 있지 않았고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우리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보면 적극적인 그런 노력의 결과로 이러한 결과가 나오는 게 아닌가 하고 또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도 기본적으로는 제재만 하겠다는 게 아니라 제재의 끝은 대화라고 했기 때문에 대화를 통해서 북한의 비핵화를 이야기를 할 것이고 조금 전에 박 교수님 말씀하신 대로 5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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