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대해 대미 무역흑자를 천억 달러 줄이라고 직접 압박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을 방문한 류허 중국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 주임에게 대미 무역흑자를 천억 달러 정도 줄일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미국을 상대로 사상 최대인 3천750억 달러의 흑자를 낸 점을 고려할 때 흑자의 27%를 줄이라는 요청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윗에서도 "중국과 미국의 관계는 매우 좋지만, 그들이 어떤 아이디어를 갖고 돌아올 것인지 고대하고 있다"며 '미국의 적자 10억 달러 줄이기' 요청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309040417418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