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최근 폭로된 수원교구 소속 한 모 신부의 성폭력 문제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대국민 사과 형식을 취한 오늘 발표에서 주교회의는 가해 신부는 법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신부 관리 제도의 보완을 진지하게 논의해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김희중 / 대주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 이번 사태로 인해 교회의 사제들에게 큰 실망과 분노를 금치 못하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해당 교구는 가해 사제의 직무를 중지시키고 처벌을 위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제들의 성범죄에 대한 제보 사실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여 교회법과 사회법 규정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할 것입니다. 또 한국 주교단은 사제 영성의 강화와 사제 교육은 물론 사제 관리 제도의 보완과 개혁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해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고귀한 여성의 품위를 교회와 사회 안에서 온전히 존중하고 특별히 사제들의 성범죄로 인해 고통받는 분들에게 최선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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