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서' 들고 평양으로 간 대북 특사단, 어떤 성과낼까? / YTN

YTN news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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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태, 북한연구소장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단이 오늘 오후에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특사단은 지금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접견 중입니다.

대북특사단이 김정은 위원장과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주목이 되고 있는데요. 관련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정영태 북한연구소장,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우선 10여 년 만의 특사 아니겠습니까? 1박 2일로 짧은감이 있는 것 같은데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이번에는 확실히 지난번에 김여정 일행과 그리고 또 김영철 일행들이 사실상 우리 이쪽에 와서 상당히 아주 깊숙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여러 가지 실질적인 협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 또 물론 미국 대화와 관련한 그런 것들도 상당히 구체적으로 있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 이것에 대한 답방 형태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고 그러나 이번 답방은 단순한 답방이 아니라 사실상 김정은 위원장과의 직접적인 면담, 직접적인 어떤 회담.

이런 것을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아주 치밀하게 예정된 그런 형태로써 상당히 중요한 문제를 논할 수 있는 그런 특별한 계기가 아닌가. 일단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조금 전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방북활동 첫 소식, 앞으로 1보, 2보 전해 줄 것 같아요. 첫 소식으로 오늘 도착부터 지금 김정은 위원장과 만남까지 그 과정을 쭉 설명해 주지 않았습니까?

그 과정을 한번 소개해 주시죠.

[인터뷰]
일단은 지금 도착 시간은 2시 50분. 평양 순안공항이요.


1시간 만에 도착한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거의 1시간도 안 걸립니다. 실제 이게 디귿자 형태로 서해 쪽으로 나갔다 들어와서 그렇지 실제 직선거리로 치면 떴다가 내리면 바로 평양입니다.

200km 정도밖에 안 되니까요. 그래서 2시 50분에 그렇게 순안공항에 도착을 했고. 3시 40분에 우리 측 대표단이 고방산 초대소에 도착했습니다.

고방산 초대소는 북측에 미림관문이라고 있는데요. 북한의 대동강에 관문이 5개 정도 있습니다. 그 관문 중 하나인 미림관문의 고방산 초대소 바로 근처에 있는데 그 관문이 있다는 것은 인공호수가 만들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인공호수 옆에 있는 상당히 경관이 좋은 그건 1970년대부터 만들어진 초대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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