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 사절단 일행을 태운 특별기가 잠시 후 평양으로 출발합니다.
수석특사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평양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의 비핵화 의지를 분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왕선택 기자!
정의용 실장이 북한 방문에 앞서 소감을 밝혔는데, 오늘 오전 상황이지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단은 잠시 후 성남 공항에서 출발하는 특별기 편으로 북한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수석특사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오늘 오전 11시 반쯤 청와대 기자실을 들러서 북한 방문과 관련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정의용 실장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 간 대화와 관계 개선의 흐름을 살려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진정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만들고자 하는 문 대통령의 확고한 뜻과 의지를 분명히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남북 간 대화는 물론 북한과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다양한 대화를 이어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협의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은 평창올림픽 계기에 북측에서 특사와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한 데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사단의 면면에 대해서는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포함한 이번 특사단은 남북문제에 대해 풍부한 경험과 높은 식견 갖춘 분들로 구성됐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에 앞서 정 실장과 서훈 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인사를 했고, 문 대통령은 이들을 격려했다고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우리 특사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방북하게 되는데 일정이 아직도 분명하지 않다고요?
[기자]
1박 2일 일정이고, 내일 오후 귀환한다는 것은 정해졌습니다만, 평양에서 일정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특사단이 평양에 도착하면 북측과 회동하고, 만찬도 예정돼 있지만, 북측 참석자가 누구인지는 아직 알려주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면담 일정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현재로써는 오늘 만찬에 김 위원장이 나올 가능성이 있고, 그렇지 않을 경우, 내일 오전 면담 일정이나 오찬 일정에서 면담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사단의 숙소에 대해서도 백화원 영빈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청와대 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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