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文 대통령에 방북 요청...북한의 의도는? / YTN

YTN news 2018-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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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오찬을 했죠. 대표단은 오늘 밤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북한으로 떠나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주환 YTN 외교안보 전문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북한 고위급 대표단 2박 3일 일정 중 마지막 날인데 이제 잠시 뒤죠. 오후 7시에 함께 북한 예술단 공연을 문재인 대통령 그리고 김여정 부부장 이렇게 함께 관람한다고 하죠?

[기자]
1500명 정도, 공연 때는 800여 명이었는데 주한 외교사절이라든가 여기서 한 1500여 명이 한꺼번에 관람을 하게 되죠. 사실 고위급 대표단이 방남을 해서 강릉, 평창, 서울을 오가는 굉장히 숨가쁜 일정을 보냈죠. 사실은 정점이라고 할 만한 것은 어제 청와대를 예방해서 오찬을 했는데 그때 처음으로 특사 자격으로 왔다 그래서 파란색 파일을 내보였죠. 친서까지 전달해서 그것이 이번 고위급 대표단의 가장 클라이맥스였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지금 앞으로 오늘 저녁에 있을 일정을 보면 한 9시쯤 끝날 걸로 봐요 .그리고 나서 그 이후 당초 예정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기가 와서 다시 이들을 태우고 평양으로 되돌아가는 일정으로 됐는데 아직 비행기가 평양을 이륙했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어요. 아마 간다고 해도 9시에 끝나니까 10시나 11시, 자정 무렵 비행기가 이륙하지 않겠나 싶고요. 예술단은 현재로서는 오늘 공연을 마치고 내일 오전에 경의선 육로를 통해서 북으로 돌아가는 이런 일정이 되겠습니다.


예술단 공연 자체에 대해서 잠시 여쭤보면요. 무대 규모가 강릉에서보다 훨씬 더 크잖아요. 레퍼토리가 바뀔지도 관심인데 어떨까요?

[기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관계당국자들만 아니까 그런데 온 인원이 딱 그 정도 규모니까 레파토리가 곡명이 바뀌거나 공연 내용이 바뀔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관현악단 이런 인원이 변화가 있을 것 같지는 않고요. 어쨌든 간에 지금 우리 과거, 이번에 방남하기 전에 우려했던 우리에게 친숙한 노래, 40, 50대에게 친숙한 노래를 한국 정서에 맞는 노래를 많이 불렀고 자기들 나름대로 체제 선전 이런 걸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행동을 했다. 아무래도 남은마지막 공연 역시 그런 차원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볼 수 있는 거죠.


내내 화기애애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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