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 강풍과 함께 폭설이 내려 활주로가 일시 운영 중단됐습니다.

현재 40여 편의 항공편이 결항하고 회항하는 등 운항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권오진 기자!

활주로 운영이 아직도 중단되고 있나요?

[기자]
폭설과 강한 바람 때문에 활주로가 운영 중단된 게 낮 12시 15분쯤이니까 지금 3시간 정도 됐는데요.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제설작업에 들어가 애초 오후 1시 50분쯤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눈보라로 인해 제설작업이 늦어져 활주로 운영중단이 연장되고 있습니다.

공항공사는 제설작업을 한 후 활주로 마찰 계수를 측정해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활주로 운영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활주로 운영중단 등으로 인해 항공편은 오늘 오후 2시 현재 28편이 결항했고, 65편이 지연됐습니다. 16편은 제주공항에 착륙하지 못하고 회항했습니다.

항공편이 결항이나 지연되자 그다음 순차적으로 운항할 예정인 항공편의 결항·지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여파로 제주공항 대합실에는 시간이 갈수록 탑승객들이 몰리고 있으며 김포공항도 제주공항의 영향으로 비행기를 타지 못한 승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대설특보와 강풍특보, 윈드시어, 돌풍특보, 저시정특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206145046275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