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태풍의 영향으로 550여 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는데 오늘도 일부 공항은 결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대규모 결항 사태를 빚었던 제주공항의 이착륙은 재개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하린 기자!
오늘 오전 항공기 운항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말씀하신 것처럼 어제는 태풍 솔릭이 제주를 강타하면서 550여 편의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됐죠.
오늘 오전에도 일부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새벽 6시 집계를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오전 10시까지 국내선 32편과 국제선 1편이 결항 조치됐습니다.
김포에서 사천·제주·포항 등을 오가는 대한항공 20편, 인천에서 김해 등을 오가는 아시아나 6편, 중국 푸동에서 제주 등을 오가는 진에어 2편, 김포에서 울산 등을 오가는 에어부산 4편 등입니다.
항공사들은 어제 태풍의 영향으로 종일 결항 사태를 빚었던 제주공항이 운항을 재개함에 따라 체류객들을 위한 임시편을 운행할 예정입니다.
아시아나는 제주-김포 3편, 제주-인천 3편, 김포-제주 4편 등 10편의 임시편을 투입하고, 대한항공도 제주-북경 1편, 제주-김포 4편, 김포-제주 7편 등 12편을 추가 투입합니다.
다만, 항공기의 결항이나 지연 여부는 각 공항의 기상 상황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승객들께서는 출발 전 비행 스케줄을 확인하셔야겠습니다.
항공사들은 결항 정보를 예약 승객에게 주기적으로 안내하고 있고, 공항공사 홈페이지에서도 실시간으로 운항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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