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윤성 /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강신업 / 변호사
오늘 이슈들 진단하겠습니다. 두 분 초대했습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강신업 변호사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오늘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에서도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병원인데 불이 났다는 소식에 많은 분들이 놀랐습니다.
[인터뷰]
오늘 아침 8시쯤이죠.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본관 3층 푸드코트에서 불이 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400명 정도가 대피를 했고요. 연기를 흡입한 사람이 한 8명 정도 되는데 신속하게 대피를 하고 그다음에 또 스프링클러도 있었고 이런 것 때문에 인명피해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고요. 어쨌든 간에 지금 이만하길 천만 다행입니다.
제일 처음 소식 듣고 궁금한 게 왜 이렇게 불이 많이 날까, 병원에서. 그게 제일 궁금했고 또 그다음 대처가 잘됐냐는 부분인데 불의 화재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까?
[인터뷰]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고요. 아까 말씀을 하셨던 3층에 있는 푸드코트 쪽에 있는 그쪽 천장에서 전기 합선으로 추정이 된다라고 이야기가 돌고 있는데 좀 더 정확한 것은 아마 구체적으로 조사를 하고 난 뒤에 그 결과를 발표할 때까지 기다려봐야겠습니다마는 지금 이번 같은 경우에는 아까 말씀을 하신 대로 지난 10일 동안 병원에서만 세 번째 화재가 발생했거든요.
그래서 어떤 의미에서는 이번에 한 명의 인명피해도 나지 않고 그렇게 한 것은 상당히 다행입니다마는 지금 뭔가 이렇게 우리가 좀더 준비를 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그런 느낌을 우리 온 국민이 갖는 그런 사건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
잇따라 발생한 병원 화재들에 그 원인에 연관성이 있는 겁니까? 아니면 우연히 이렇게 되는 겁니까?
[인터뷰]
연관성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데요. 어쩌면 이번 신촌세브란스병원은 저번에 밀양에서 있었던 세종, 병원에서의 교훈이 크게 작동을 해서 큰 불행을 막지 않았나 이런 생각도 듭니다. 그러니까 병원이 화재가 일어나는 것이 지금 전기 합선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거든요.
그렇다면 지금 정부에서도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만 어쩌면 병원들이 오래 되면서, 지은 지가 말이죠. 그리고 거기에 대한 점검이 제대로 안 되면서 시설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은 듭니다.
그래서 지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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