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에 있는 비닐하우스에 불이 나 50대가 전신 화상을 입었습니다.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른 가운데, 수증기를 화재 연기로 오인한 주민 신고도 잇따랐습니다.
송재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농장 비닐하우스 불…50대 여성 3도 화상
뼈대만 앙상히 남은 비닐하우스에서 희뿌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강원 삼척시 노곡면에 있는 농장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비닐하우스를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50대 여성이 온몸에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 비닐하우스 화재…1시간 만에 진화
비슷한 시각, 경기 구리시 수택동에서도 비닐하우스 화재가 발생해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한 동이 모두 타는 피해가 났습니다.
■ ’냉각탑 수증기’ 대형 화재 오인신고 잇따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서는 대형 화재가 난 것 같다는 시민들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고층 건물 옥상에 있는 냉각탑에서 뿜어져 나온 수증기를 화재 연기로 오인한 겁니다.
고층 건물 일부를 가릴 만큼 짙게 깔린 수증기에 지역 커뮤니티에도 문의가 잇따랐습니다.
■ ’정신질환’ 40대 아파트 11층 높이서 떨어져 숨져
아파트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발을 디딘 남성이 벽에 달린 통신선을 붙잡고 위태롭게 내려옵니다.
결국, 미끄러져 11층 높이에서 그대로 떨어졌습니다.
[목격자 : 119 요원이 한 칸 떨어진 창문으로 가서 문을 열고 말을 시도했는데, 그분이 말 대응을 안 한 것 같고요.]
40대 후반의 남성은 정신질환을 겪으며 혼자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아파트 1,500여 가구 1시간가량 정전으로 주민 불편
서울 서초구 아파트 단지에선 1시간가량 정전과 복구 작업이 반복됐습니다.
아파트 자체전기 설비에 문제로 휴일 저녁 1,500여 가구 주민 가운데 상당수가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YTN 송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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