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선수단이 역대 최대 규모로 확정됐습니다.

선수 144명을 포함해 총 219명의 선수단이 종합 4위 목표를 향해 출사표를 던집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열흘 앞두고 대한체육회가 우리나라 선수단 명단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선수 144명과 경기임원 40명, 본부임원 35명 등 총 219명의 대규모 선수단입니다.

7개 종목에 나서는 144명의 출전 선수는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가장 많습니다.

금메달 8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 등 20개의 메달로 종합 4위의 목표를 세운 가운데, 대한체육회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도록 종목별 전담팀 등 전문 인력을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 합동 지원단과 코리아 하우스를 운영해 선수단 지원 서비스도 다각화할 예정입니다.

종목별 선수단의 세부 일정도 속속 확정되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출전 선수 중 65%가 머물 예정인 강릉 선수촌에서 다음 달 7일 공식 입촌식을 엽니다.

이에 앞서 관심을 끌고 이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은 4일 인천에서 스웨덴과 평가전을 갖고 곧바로 강릉으로 이동해 선수촌에 여장을 풀기로 했습니다.

선수촌에서 남북 선수들이 함께 묵을지, 아니면 따로 지낼지는 IOC와 남북한 정부, 조직위원회의 협의에 따라 결정할 예정입니다.

YTN 허재원[[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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