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은호 / ytn 해설위원, 양지열 / 변호사
지난 금요일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지금까지 39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정치권은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기보다는 오히려 네 탓 공방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데요.
대형참사 앞에서도 책임론과 색깔론을 내세우는 정치권, 어떻게 봐야 할까요? 추은호 YTN 해설위원 그리고 양지열 변호사와 함께 이 내용 포함한 정치권 주요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잇따라서 대형 화재 참사가 일어나다 보니까 문재인 대통령, 송구하다 이런 표현까지 썼는데요. 새해 첫 고위 당정청회의가 오늘 있었는데 이 수습책이 오늘 논의가 됐죠?
[기자]
그렇습니다. 여러 가지 방안들이 많이 나왔는데요. 아시다시피 작년 11월에 포항 지진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지난달에는 제천에서 또 사고가 있었고 올해 1월에 또 밀양에서 있었고.
문재인 대통령이 보니까 작년 11월부터 매달 한 번씩 사고 현장을, 재난 현장을 방문하는 아주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기록들을 세우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어제 가서 송구스럽다는 표현을 썼고 유가족들을 다독거려줬는데. 어떻게 보면 문재인 대통령으로는 굉장히 압박감을 많이 느낄 겁니다.
왜냐하면 문재인 대통령의 10대 공약 중에 보면 안전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공약이 들어가 있거든요. 그런데 물론 그런 공약 이행이라는 것이 대통령 혼자의 노력으로 또 정부 여당만의 노력으로 되는 부분들도 아닌 측면들도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대통령이나 정부 여당은 국정의 무한 책임을 질 수밖에 없는 그런 입장이기 때문에 오늘 고위 당정청회의에서도 이런저런 대책들이 논의되고 어떻게 사후 약방문 식으로 방안들이 마련됐습니다마는 지금이라도 정말 정치권, 또 국회, 정부 할 것 없이 다들 정신 차리고 꼼꼼하게 한번 우리 대책들이 잘 되어 있는지 한번 챙겨볼 때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렇습니다. 화재 이후에 정치권 인사들, 현장을 잇따라 찾았는데요. 하지만 앞서 전해 드렸듯이 한국당과 민주당 서로 네 탓 공방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쇼통과 정치보복에 혈안이 된 이 무능한 정권이 국민의 기본적인 생명권도 지키지 못하는 이 참담한 상황을 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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