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절' 이어 '레드라인'...정치권 연일 공방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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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종호 / 세한대 교수, 장성호 / 건국대 교수

[앵커]
이번 한 주 문재인 대통령의 슈퍼위크라 불릴 정도로 대형 이벤트가 몰려 있었습니다.

광복절 기념식, 또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도 있었죠.

문 대통령이 여러 메시지를 쏟아냈습니다. 이에 대해 여야의 평가는 엇갈립니다.

전문가 두 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장성호 건국대 교수와 함께 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두 분께 모두 여쭙겠습니다. 문재인 정부 100일,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먼저 교수님부터 말씀해 주시죠.

[인터뷰]
저는 비교적 굉장히 잘했다, 이렇게 평가를 합니다. 학점으로 매기면 한 A학점을 줄 수 있을 것 같고요.

왜 그러냐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할 때 상황이 굉장히 좋지 않았습니다. 비상정권 아닙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의해서. 그런데 당시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41.1%, 50% 득표를 못했거든요.

그리고 120석이니까 여소야대 소수 정권인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비교적 국정을 잘 해 왔다.

그리고 또 한반도 정세도 굉장히 좋지 않지 않았습니까.

김정은 북한 위원장 계속해서 북핵, 미사일 또 도발 계속해 왔고 여기에다 또 중국은 사드 관련해서 경제 보복하고 또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 또 그리고 보호무역주의를 내세워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논쟁적인 적폐청산 드라이브를 비교적 잘해 왔기 때문에 100일 지지율 조사니까 국민들도 78% 지지율을 보냈기 때문에 이게 역대 김영삼 대통령이 최고로 83%로 높았고 두 번째니까 국민들도 높게 평가한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 적폐청산 드라이브를 함에 있어서 일방적으로 흐르는 것 그리고 또 절차를 건너뛰는 것은 좀 경계해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역시 앞으로 100대 과제를 집행을 하려면 국회에서 한 90%를 통과를 해야 되기 때문에 야당의 협조, 그래서 협치가 필요하고요.

또 그리고 무엇보다도 재원 마련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모든 일을 다 할 수 없기 때문에 우선순위를 정해서 일을 추진해야 될 필요가 있겠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앵커]
장성호 교수께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에 숨가쁘게 달려온 100일 아니었습니까? 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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