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도심에서 2차 세계대전 때 미군 폭격기에서 투하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폭탄이 발견돼 시민 천3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어제(27일) 오전 홍콩 도심의 지하철 공사장에서 한 인부가 지하 15m 깊이에 파묻혀 있는 길이 140㎝, 지름 45㎝의 폭탄을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긴급 출동한 홍콩 경찰은 반경 400m 이내에 있는 호텔, 빌딩 등에서 천300여 명의 시민을 대피시키고 총 무게가 450㎏에 달하는 폭탄의 해체 작업을 자정 무렵 마무리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 폭탄이 2차 세계대전 때인 1941∼1945년에 미국 폭격기에서 투하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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