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알레포 지역 외곽에서 반군에 2년 넘게 포위당한 채 지내던 이슬람 시아파 주민들이 버스를 타고 정부군 관할 지역으로 대피하는 과정에서 폭탄 공격이 벌어져 적어도 11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리아 인권 관측소는 현지 시각 15일 시리아 북부 알레포 외곽 알푸아와 카프라야 마을에서 시아파 주민 호송 버스 행렬을 노린 차량 폭탄 공격에 피난민 9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피난민을 제외한 다른 사망자는 주민 대피를 돕던 구호 직원과 호송버스를 경호하던 반군 대원이라며, 중상자를 포함해 부상자도 수백 명이어서 사망자가 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반군을 겨냥해 "테러범들의 공격"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김종욱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416201813102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