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발대, 오늘 방남 일정 마치고 귀환 / YTN

YTN news 2018-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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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무, 세종연구소 객원연구위원 /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평창동계올림픽이 이제 1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북한 측 선발대는 2박 3일간의 방남 일정을 마치고 오늘 북측으로 귀환합니다. 자세한 내용 김진무 세종연구소 객원연구위원,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방남 후 이틀 동안은 강원도 평창과 강릉 일대에서 경기장과 숙소 등을 둘러봤습니다. 북한 측 선발대, 오늘 마지막 일정인데 오늘은 서울에 오게 되는 거죠?

[인터뷰]
네, 지난번에 현송월 단장이 예술단 점검단은 강릉에서 공연을 하고 그다음에 서울로 와서 공연을 하니까 서울의 공연장을 둘러봤었죠. 이번에 선수단 사전점검단은 저쪽 강릉 평창 이쪽에 우선 시설을 둘러보고요. 서울에서는 아마 태권도 시범 관련해서 아마 이 동네, 상암동에, MBC 상암홀이라는 곳을 둘러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서 남측 선발대 12명이 동해선 육로로 방북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합동문화행사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데요. 그 내용을 조금 설명을 해 주실까요?

[인터뷰]
4일 오후로 예정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금강산문화회관에서 남북 간에 합동문화공연이 예정되어 있고요. 금강산문화회관이라는 것이 1999년에 금강산 관광과 함께 남북이 합작으로 지은 원돔, 돔 형의 그런 공연장이죠. 그래서 2008년에 박왕자 씨 사건으로 금강산관광이 중단되기 직전까지 북한 측에서 약 100여 명으로 구성된 평양금강산예술단이 공연을 했었습니다.

주로 북한에서 말하는 평양 교예단, 우리로 서커스 공연이 이루어진 것이고요. 지금 거기가 620석 규모 정도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한국 측에 300명 그리고 북한 측의 300명 정도의 관중들이 모여서 공연을 볼 예정으로 지금 알려져 있습니다.


합동공연 내용은 아직 확정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측은 K팝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K팝과 관련해서 북한 측이 조금 그 내용을 문제 삼을 가능성이 있어 보이기도 하는데 받아들일 것으로 보십니까?

[인터뷰]
저는 받아들일 거라고 보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측의 요구를 지금 현 상태에서는 거절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최대한 수용하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높은데. 사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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