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과 마식령 스키장을 점검하기 위해 방북한 우리 선발대가 방북 2일 차 일정을 마쳤습니다.
내일은 북한 선발대가 내려와 평창 경기장과 선수촌 등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방북 2일 차에 우리 선발대는 마식령 스키장과 원산 갈마비행장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습니다.
남북 스키선수의 공동 훈련이 치러질 장소인 만큼 경기 종목인 알파인 스키와 크로스컨트리 스키 훈련이 가능한지 여부를 꼼꼼히 살펴봤습니다.
북측이 1박 2일 훈련을 제안한 터라 숙박과 부대시설도 점검했습니다.
[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 스포츠 교류를 통해서 우리 남북 간의 단절된 그런 관계들을 정상화되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스키선수들이 항공기를 이용할 가능성에 대비해 인근 갈마비행장도 살펴봤습니다.
선발대에 포함된 항공전문가 2명이 비행장과 안전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측도 선발대를 파견합니다.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8명의 선발대가 우리와 똑같이 2박 3일 일정으로 방남해, 강릉과 평창에 있는 숙소와 경기장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 북한 참가와 관련한 시설, 숙소, 시설 그다음에 태권도 시범단 공연과 관련한 그런 일정 협의 그런 것들이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 우리 여자아이스하키팀과 단일팀을 구성할 북측 여자아이스하키팀도 선발대와 같이 내려와 대회 개막일까지 합동 훈련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YTN 황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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