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한반도기 들고 개막식 공동입장 / YTN

YTN news 2018-01-17

Views 1

남북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입장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은 11시간 동안 이어진 실무 회담을 통해 11개 항의 공동합의문을 채택했습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들어 3번째로 이뤄진 남북 대화,

판문점 우리 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만난 남북 대표단은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11시간 동안 10차례의 접촉을 이어갔습니다.

거듭된 조율 끝에 남북은 11개 항의 공동보도문을 채택했습니다.

먼저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한반도기를 앞세워 공동 입장하기로 했습니다.

논란이 일고 있는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에도 합의했습니다.

응원단은 230여 명 규모로 남북이 공동 응원을 하고 재일조선인총연합회 응원단의 활동도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30여 명으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은 평창과 서울에서 시범 공연할 계획입니다.

북측은 경기장을 비롯한 현지시설 점검 등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선발대를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북한 선수단 본진은 2월 1일, 북측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과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은 2월 7일에 경의선 육로로 내려옵니다.

장애인 올림픽인 패럴림픽에는 북한 대표단과 선수단, 응원단, 예술단 등을 모두 합쳐 150여 명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YTN 강정규[[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118000442338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