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영식 /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김주환 / 정치·안보 전문기자
남북이 평창올림픽 개막식에서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는 등 모두 11개 항의 공도 합의문을 채택했습니다.
또 보신 것처럼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진천선수촌을 찾아가 남북 단일팀 구성과 관련된 여자 아이스하키 팀을 비롯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김주환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일단 한반도기를 같이 들고 개막식에 공동 입장하기로 했거든요. 의미라고 할까요? 그거부터 짚어주시죠.
[인터뷰]
9차례 전례가 있었죠. 개최국으로서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지 않고 한반도기를 입장하느냐고 하는데 개최국 국가가 연주가 되고 또 올림픽 시설 이곳저곳에서 태극기, 대한민국 정부 표시가 다 잘 나오기 때문에 그 자체로서 문제가 될 것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일단 여러 가지 어제 합의 사항 중 하나가 육로를 통해서, 경의선을 이용해서 또 내려오기로 한 이 부분도 주목되죠?
[기자]
정확히 말하면 경의선 육로죠. 우리가 과거에 경의선 철길이 있었는데 2007년도에 복원 행사를 했습니다.
비무장지대를 통과하는 개성에서 문산 통로를 했는데 사실 어제 일부 지금 말씀을 하신 것처럼 과거 복원한 기차로 오는 것 아니냐라고 했는데 그건 아니고 경의선 육로인데 그 옆에 개성공단 드나들던 화물 차량이 많이 다니던 통로가 있습니다.
쉽게 설명을 하면 최근 며칠간 우리 대표단이 통일대교를 이용해서 가지 않았습니까? 거기 직전에서 좌측으로 빠지면 개성공단 가는 길.
그래서 도라산CIQ가 있습니다. 그쪽 길로 해서 오는 거고요. 그다음에 예술단은 판문점길로 통일대교를 지나서 내려오는 것이고 이런 경로로 오게 되는 거죠.
경의선 육로가 사실 개성공단 폐쇄 때 사실상 기능을 전혀 못 했었는데 이렇게 되면 개성공단, 좀 앞서가는 측면도 있습니다마는 개성공단에 좋은 소식이 좀 들릴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통일부에서는 선을 긋고 있죠. 이런 세 가지 육로를 개통하는 것이 올림픽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한시적인 조치일 뿐이다.
너무 지나친 해석은 삼가는 것이 좋다라는 이런 입장 표명을 했습니다만 사실 해외에서는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벤쿠버 안보에서도 이야기했지만 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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