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현장에서 소방관의 눈이 되는 열화상 카메라.
필수장비지만 고가의 수입품이어서 그동안 잘 보급되지 않았는데요.
한 소방관이 3년간의 연구 끝에 저렴하게 보급이 가능한 카메라를 선보였습니다.
동두천소방서에서 근무하는 한경승 소방관은 지난 2014년 겨울을 잊지 못합니다.
화재현장에서 실내에 가득 찬 연기 때문에 한 노인을 구하지 못한 게 마음의 짐으로 남았던 건데요.
그는 이후 틈나는 대로 연구에 몰두한 끝에 '국산 열화상 카메라'를 개발했습니다.
인터넷을 뒤져가며 독학하고 삼성전자 연구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3년 만에 이룬 성과였습니다.
삼성전자에서는 이 카메라 1,000대를 이달 말까지 전국 소방서에 기증할 예정인데요.
다시는 마음의 짐이 남지 않도록 소방관들의 선명한 시야를 확보해 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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