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해성 / 통일부 차관]
잘 아시다시피 남북은 오늘 10시부터 조금 전 11시 5분까지 남북고위급 회담 제1차 전체회의를 진행을 했습니다.
회의에는 아시다시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측 대표단 5명과 리선권 위원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북측 대표단 5명이 참석을 했고 기조 발언을 통해서 북측에 평창동계올림픽, 패럴림픽 참가 문제를 비롯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상호 관심사에 대한 입장을 교환했습니다.
먼저 우리 측은 기조발언을 통해서 북측이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가능한 한 많은 대표단을 파견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하고 공동입장, 공동응원, 예술단 파견 등 관련 문제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금년 2월입니다만 민족의 명절인 설을 계기로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진행하고 이를 위한 적십자 회담을 개최할 것을 제의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남북 간에 우발적 충돌 방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군사 당국 회담을 개최하는 문제도 북측에 제의를 했습니다.
아울러 남북이 상호 존중의 토대 위에서 협력을 해 나가면서 한반도에서 상호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중단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한반도 비핵화 등 평화 정찰을 위한 제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대화를 재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함께 표명하였습니다.
북측은 기조 발언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먼저 북측은 이번 회담을 결실 있는 대화로 만들어 남북관계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이뤄나가려는 입장과 의지가 확고하다라는 점을 밝혔습니다.
아울러서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문제와 관련해서 북측은 고위급 대표단과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 선수단, 응원단, 예술단, 참관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등을 파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북측은 한반도의 평화적 환경을 보장하고 민족적인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며 남북 사이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남북 간의 대화와 협상을 통해 풀어나가자고 이야기했습니다.
양측은 오늘 논의를 보다 원활하게 진행하자는 차원에서 전체회의 말미에 양측이 생각하는 공동보도문 초안을 상호 교환을 했습니다.
그리고 교환하고 이후에 상대측 제안을 좀 더 구체적으로 검토하자라는 차원에서 1차 전체회의를 종결했고요.
아시다시피 끝나고 11시 30분부터 12시 20분까지, 조금 전 12시 20분까지 수석대표 접촉이 있었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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