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열리는 남북 고위급회담 시간이 오전 10시로 확정됐습니다.
통일부 백태현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내일 남북 고위급 회담은 오전 10시에 전체회의가 열리는 것으로 시작된다며 이는 북측과 어제 오후 협의한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이번 회담의 의제와 관련해 북한의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참가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 대변인은 이어 남북관계 개선과 관련해서는 상호 관심사항, 특히 정부가 지난해 7월 17일 제의한 시급한 부분들에 대해서 중심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7월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연설을 통해 제안한 적대 행위 중단과 이산가족 상봉을 논의하자며 남북 군사 당국 회담과 적십자회담을 동시 제안했습니다.
남북은 오늘 오전 9시 30분쯤 판문점 연락 사무소 업무를 개시했습니다.
남북은 오늘 연락 채널을 통해 북한 대표단의 남한 방문과 관련한 조치와 대표단 수행 인사, 지원 인력 명단 교환 등 세부 사항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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