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윤성 /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박지훈 / 변호사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사건사고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박지훈 변호사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국정농단 관련 사건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원으로부터 무려 36억 5000만 원을 상납받은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이 돈을 어떻게 썼는가가 검찰 수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먼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용한 36억 5000만 원의 용처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5억 원에 대해서는 최순실 씨의 차명 휴대전화 비용으로 나갔고요. 삼성동 사저 관리비 또 기치료, 주사아줌마 비용이 포함이 돼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이 밖에도 문고리 3인방에게 명절 떡값과 휴가비로 9억 7000만 원, 상당히 많은 액수의 돈이 문고리 3인방에게 흘러들어간 것으로 이렇게 확인이 됐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흘러간 국정원으로부터 36억 5000만 원이 모두 들어간 것으로 검찰 조사에서 밝혀졌는데요. 이 용처에 대해서는 글쎄요, 적절하다고 판단하기는 좀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인터뷰]
지금 검찰이 파악을 하고 있는 것이 지금 국가기관에서 흘러간 돈의 용처가 국가적 목적으로 사용이 됐는가 하는 것을 아마 집중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용들을 보게 되면 조금 전에 나왔습니다마는 최순실 씨 측근들이 사용을 했던 차명 휴대폰 즉 휴대전화를 한 50대 정도 운영을 했는데 그와 관련돼 있는 비용에 일단 지불이 됐고요. 그리고 삼성동 사저 관리비, 또 기 치료 또는 주사 아줌마들에 대한 비용 등에 대해서 대금들이 지급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10억 정도라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보면 한 9억 7000만 원 정도 되는데 문고리 3인방들의 명절 휴가비라든가 격려비 이런 쪽에 집중적으로 사용이 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이 돈을 보관고 전달하는 역할을 누가 했느냐를 봤더니 문고리 3인방이 담당을 했더라고요.
[인터뷰]
그렇죠. 이재만 전 비서관 같은 경우는 청와대 내 금고에 30여억 원을 보관했다고 진술을 하고 있고요. 결국 국정원장들이 3명, 남재준, 이병기, 이병호 원장들이 특활비를 줬다라고 진술을 했고 또 전달자 입장에서는 그걸 부인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 박 전 대통령...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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