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우리 시간으로 오후 3시 30분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우리 측으로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측이 먼저 연락해 오후 3시 반부터 20분가량 통신선 점검 등 상호 접촉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첫 통화 내용은 연락관 사이의 상호 통성명이었으며, 그 이후에는 통신선 이상 유무에 대해서 기술적 점검만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정부의 고위급 회담 제안 등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고, 북측이 이와 관련해 다시 회신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현지에서 대기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판문점에서의 남북 간 통신은 지난 2016년 2월 개성공단 중단 이후 1년 11개월만으로, 북한은 오늘 낮 1시 20분쯤 조선중앙TV를 통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지시로 판문점 연락 채널을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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