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 내년 북한 경제가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 때문일까요? 북한이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이제 모레입니다. 1월 1일 새해가 되는데요. 북한의 신년사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좀 긴장하고 있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거든요. 구체적인 어떤 정황이 포착되고 있는 겁니까?
[기자]
사실 엊그제 평양에서 북한의 조선노동당 내각, 군부, 간부 인사들의 이른바 연석회의가 열렸습니다. 여기서 박봉주 내각총리가 한 발언이 굉장히 딱 한마디 때문에 북한이 긴장한다 이렇게 유추해 볼 수 있는 거죠.
그 유추해 보는 것은 다시 모레 김정은의 신년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굉장히 큰데 그 내용이 뭐냐 하면 박봉주 내각 총리가 내년도 경제개발계획 5개년 계획의 목표치를 어느 나라마다 경제개발 계획을 하거든요.
이 부분에서 무조건 달성해야 된다 이 한마디 때문에 북한이 긴장하고 있구나 이렇게 볼 수 있는 거죠. 그 이유 중의 하나는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대북 제재가 굉장히 강화되고 있는 와중에서 지금 가시적 효과가 내년 3월이면 나타날 것이다. 북한이 작년에 역설적으로 제7차 당대회를 하면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이라는 것을 채택을 했습니다.
이 부분이 김정은의 대내적 치사로 드러나야 되는 부분인데 이것이 어려워질 것이다, 그래서 미리 긴장감을 불러오기 위해서 이런 부분을 하는 것이고. 두 번째로 박봉주 내각총리라고 했는데 만약에 경제개발계획이 실패했다, 내년에.
목표치를 달성 못했다면 박봉주 내각총리의 숙청은 거의 불가피하다, 이런 것이 국내 정보기관들의 전망이거든요.
과거 김정일 때 1997년 고난의 행군 때 당시 주민들이 굶어죽은 것에 대해서 김정일이 책임을 물어서 당시 서관희라는 농업상 그다음에 기타 등등 굉장히 많은 사람들을 숙청을 했고 서관희는 총살을 시킨 적이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미리 예고하는 부분이 엊그제 간부연석회의였고 박봉주 내각총리가 거기서 목표치를 무조건 달성해야 한다, 이렇게 발언한 것이 이런 부분이 북한이 긴장하고 있구나 이런 정황적 증거들이라고 볼 수 있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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