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이·해돋이' 어디서 봐야 할까? / YTN

YTN news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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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마지막 해넘이와 2018년 새해 첫 해돋이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일요일 오후 늦게부터 다시 영하로 기온이 떨어지고 찬 바람이 강해질 것으로 보여 연말연시 한파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017년 정유년 마지막 주말과 휴일은 궂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토요일 오후부터 올해 마지막 날인 일요일 아침까지 전국에 눈비가 내리겠는데, 중부지방은 다소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우진규 / 기상청 예보분석관 : 토요일에는 중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 영향으로 오후에 서해안에 눈비가 시작돼 밤에 전국으로 확대하겠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일요일 낮부터는 점차 날이 갤 것으로 보여 올해 마지막 해넘이는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독도 오후 5시 5분을 시작으로 강릉 정동진 오후 5시 15분, 울산 간절곶 오후 5시 20분, 안면도 꽃지 오후 5시 29분, 서울은 오후 5시 23분쯤 올해 마지막 해가 저물겠습니다

2018년 무술년 새해 첫 해돋이는 대부분 지방에서 비교적 선명하게 볼 수 있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은 대부분 맑은 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새해를 밝힐 첫해는 독도에서 7시 26분에 가장 먼저 떠오르겠습니다.

내륙에서는 울산 간절곶 7시 31분, 포항 호미곶 7시 32분, 강릉 정동진 7시 39분쯤 새해 첫해를 볼 수 있겠고, 서울에서는 7시 47분쯤 밝은 해가 모습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다만 일요일 오후 늦게부터는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고, 새해 첫날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따라서 해돋이 해맞이 관광객들은 연말연시 한파에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에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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