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성탄절' 분위기 고조...'메리크리스마스' / YTN

YTN news 2017-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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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하루 앞둔 오늘, 지구촌 곳곳은 축제 분위기입니다.

'산타 마을'이 있는 핀란드에는 올해 산타의 메시지가 전해졌고, 독일 등 유럽에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며칠 전 테러로 6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파키스탄에서도 삼엄하지만 뜻깊은 성탄절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산타의 고향' 핀란드.

아빠의 무등을 타고, 엄마의 품에 안긴 어린이들이 환호성을 지릅니다.

루돌프가 이끄는 썰매를 타고 하얀 눈밭을 가르며 나타난 산타를 기다렸던 겁니다.

올해 산타의 메시지는 사랑과 자비였습니다.

[핀란드 산타 : 결국에는 선과 사랑이 이깁니다. 성탄절을 맞아 주변에 외로운 이웃도 한번 돌아보길 바랍니다.]

독일 축구 경기장이 산타 옷을 입고 촛불을 든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팬들과 각별한 관계를 자랑하는 독일 축구팀, FC 유니언 베를린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모여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겁니다.

[FC 유니언 베를린 팬 :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모여 노래를 부르고 성탄을 축하하는 이 순간이 아름답네요.]

무장경찰이 자살폭탄 테러로 사상자 60여 명이 발생한 파키스탄 교회 안팎을 살핍니다.

삼엄한 경비 속에도 교회에는 성탄절 조명이 켜지고, 크리스마스 장식이 붙었습니다.

캐롤을 부르는 어린이들은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고 지구촌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된 광장에 하얀 눈을 떠올리는 폴라베어들이 성탄절 분위기를 띄웁니다.

썰매 대신 조명이 설치된 대형 트럭을 몰고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해 주려는 산타의 모습도 이채롭습니다.

YTN 안소영[[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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