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외환 거래 '환치기' 조직 잇따라 덜미 / YTN

YTN news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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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 환전 수수료를 물지 않고 불법으로 돈을 해외로 송금해주는 이른바 '환치기' 조직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남부지방경찰청은 외국환 거래법 위반 혐의 등으로 중국 동포인 29살 손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네팔 국적의 32살 판 모 씨 등 2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손 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서울 영등포에서 환전소를 운영하며 전화금융사기 범죄 수익금을 중국으로 몰래 송금하는 등 2천6백억 원 상당을 불법으로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네팔인 판 씨는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동안 국내 이주 노동자들의 급여를 이슬람권의 음성적 송금시스템인 이른바 하왈라를 통해 네팔로 보내 110억 원 상당을 불법 거래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한국과 외국에 각각 계좌를 개설하고, 계좌이체로 돈을 송금하는 수법으로 은행 수수료 지급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차정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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