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북한 병사 1명이 중서부 전선을 통해 우리 군에 귀순했습니다.
어제 밤에는 북한 주민 2명이 목선을 타고 해상으로 넘어오기도 했는데요.
북한 주민과 군인들의 귀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강정규 기자!
귀순 상황 전해 주시죠.
[기자]
오늘 아침 8시쯤, 중서부 전선을 통해 북한군 1명이 귀순했습니다.
우리 군 GP 경계병과 감시 장비로 귀순자를 식별해 안전지대로 유도한 뒤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GP는 휴전선 안에 있는 최전방 감시 초소입니다.
발견 당시 짙은 안개로 시야가 100m도 안 되는 상황이었지만 귀순 과정에서 총격전은 없었습니다.
귀순자는 19살 북한군 초급 병사로 비무장 상태였고 건강도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과 정보 당국은 귀순 동기와 경로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 오전 11시쯤에는 북한 주민 2명이 어선을 타고 동해상으로 넘어왔습니다.
독도 동북방 100km 해상에서 북한 목선을 우리 해군 해상초계기가 발견하고 우리 해양경찰에 연락을 했는데요.
올해 귀순자 현황은 북한 주민과 군인을 포함해 모두 9차례, 15명이었고 지난해에는 3차례, 5명이 귀순했습니다.
그리고 이 가운데 군인은 1명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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