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상, 위장전입 인정..."공직자로서 부족" / YTN

YTN news 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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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상 대법관 후보자는 자녀 문제로 3차례 위장전입 한 사실을 인정하면서 국민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안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위장전입 여부를 묻는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의 질의에 대해 장녀 때문에 1번, 장남 초등학교 때 2번 위장 전입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자는 큰딸이 2월생이어서 7살에 학교에 들어갔는데 나이가 어리고 약해서 집에서 차로 태워다 주기 좋은 학교로 가기 위해 그렇게 됐지만, 결과적으로 공직자로서 부족했고 불찰이 크다고 사과했습니다.

안 후보자는 1993년 11월 당시 딸의 초등학교 문제로 위장전입을 했고, 아들의 초등학교 입학 문제로 1997년 10월과 2001년 2월에도 위장전입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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