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지난달 1일 인천을 출발해 지금은 충청 지역을 돌고 있습니다.
이 성화를 개회식까지 문제없이 전달하기 위해 봉송 주자들 뒤에서 묵묵히 성화를 지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문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준비가 한창입니다.
봉송 주자를 둘러싸고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
성화 봉송을 위해 여러 기관과 회사에서 파견된 요원들입니다.
지난달 1일부터 집에도 가지 못하고 성화와 함께 전국을 돌고 있습니다.
[이진얼 / 성화봉송단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 전국에서, 전 세계에서 모이시는 7천5백 분의 성화봉송 주자들을 제가 맞이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그 일 끝나고 가족들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다.]
불꽃이 꺼지지 않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 책임.
따로 13명이 달라붙어 성화가 안전하게 타오르도록 수시로 램프와 성화봉을 점검합니다.
[권기현 / 성화봉송단 (한화) : 아무래도 성화가 꺼져서는 안 되기 때문에 문제없도록, 특히 안전에 문제없도록 저희가 아주 긴장을 해서 항상 작업하고 있습니다.]
뚝 떨어진 수은주에 몸은 움츠러들어도 길에 나와 응원하는 국민을 보면서 힘을 냅니다.
[유성수 / 성화봉송단 (경찰) : 춥지만 국민께서 더 많이 응원해주시고 성원해주신다면 힘을 내서 성화 봉송을 잘 마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101일간 전국 2,018km를 누비는 평창올림픽 성화.
올림픽 성공 개최를 염원하며 보이지 않은 곳에서 성화봉송단 단원 3백여 명이 성화를 지키며 달리고 있습니다.
YTN 이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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