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준희 / 축구 해설가, 김재형 / 기자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 나라의 첫 운명을 결정할 조 추첨이 오늘 자정에 열립니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우리나라는 어느 조에 가든 가시밭길이 예상되는데요. 한준희 축구해설위원, YTN 스포츠부 김재형 기자와 전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오늘 조추첨, 어떤 방식으로 진행이 되는지 알아봐야겠는데요.
[기자]
일단 우리 시각으로 11시 30분에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크렘린 궁 콘서트홀에서 열리게 되고요. 아마 자정쯤에 본 행사인 조추첨 행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32개 나라가 FIFA 랭킹에 따라서 4개 포트로 보통 시드라고 하는데요. 4개 포트로 나눠지는데요. 포트, 항아리라는 뜻인데 8개 나라가 1번 포트부터 뽑기 시작합니다.
1번 포트가 끝나면 2번 포트로 가고요. 순서대로 갑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알려졌다시피 4번 포트, 마지막 4번 포트에 현재 포함이 되어 있고요.
원칙은 일단 크게 두 가지입니다. 일단 같은 대륙 팀들은 같은 조에 포함될 수 없습니다. 단 예외가 있는데요.
유럽팀은 14팀이 출전하기 때문에 유럽팀에 한해서는 두 팀까지 같은 조에 포함이 될 수가 있습니다.
이번에 조추첨을 위해서 나누는 포트 배정 방식이 바뀌었다고 하는데요. 이게 어떻게 바뀌었고 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려주시죠.
[인터뷰]
월드컵 포트 배정은 통상 대륙별 안배, 대륙별로 포트를 구분을 했거든요. 그 이야기는 뭐냐 하면 쉽게 말씀드리자면 파나마 같은 팀이 우리와 다른 포트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러한 나라들과 같은 조가 형성될 확률이 발생한다는 점인데 이번 포트 배정 방식은 그대로 FIFA 랭킹대로 잘랐습니다.
1등부터 가장 순위가 낮은 나라까지 잘라서 결국 4개의 포트를 만들었기 때문에 사실 우리는 지금 4포트 아닙니까?
그러니까 우리 입장에서는 사실 1, 2, 3포트에 우리보다 랭킹이 높은 팀들과 무조건 세 팀과 우리가 같은 조를 이루어야 되는 그런 상황에 직면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32개 나라 중에 우리나라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이걸 봤으면 좋겠는데요.
[기자]
팔은 안으로 굽어야겠습니다마는 냉철하게 얘기하면 아마 우리와 같은 조에 속하는 팀들은 최상의 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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