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북한의 새로운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더욱 강력한 대북 압박조치를 예고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북한의 이번 미사일이 역대 ICBM 시험 발사 중 가장 높이 발사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의 75일 만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 상황은 우리가 다루겠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로 미국의 대북 접근 방식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대북 접근법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아주 심각한 접근법이죠. 우리는 북한 상황을 아주 심각하게 다룰 것입니다.]
최대한의 대북 제재와 압박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미 국방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곧바로 탐지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으로 규정했습니다.
매티스 국방부 장관은 최대 고도 4,500km까지 비행한 북한 미사일의 기술적 진보를 평가했습니다.
[제임스 매티스 / 美 국방장관 : 솔직히 말해 북한의 이번 미사일은 이전에 쏜 미사일보다 가장 높이 상승했습니다. 북한으로서는 세계 어디든 위협할 수 있는 탄도 미사일을 계속해 연구·개발하려는 노력입니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해상 봉쇄를 포함한 더욱 강력한 경제·외교적 제재 조치를 국제사회에 촉구했습니다.
다만 외교적 해법은 여전히 유효하며 북한 비핵화를 위한 평화적 길을 찾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는 한편 추가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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