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추돌 사고' 소녀시대 태연 소환 조사 방침 / YTN

YTN news 20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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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서 추돌사고를 낸 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조만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전망입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피해 차량 운전자와 택시 승객의 진단서 등 필요한 서류를 제출받아 검토한 뒤에 가해자인 태연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음주운전이나 신호위반 등 중과실로 인한 사고가 아닌 만큼 태연에 대한 조사는 간단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태연은 어제저녁 7시 40분쯤 서울 학동로에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사고와 관련해 일부 피해자는 당시 출동한 119구급대원이 태연과 피해자들을 차별대우했다는 주장을 제기했지만, 해당 소방서 측은 사고 현장에서 부상 정도를 판단했을 뿐 특혜를 제공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김영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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