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서울 마포대교 점거...차량 진입 전면 통제 / YTN

YTN news 20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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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대규모집회를 벌였던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이 시각 현재 마포대교를 점거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방향 모두 차량 출입이 통제되면서 퇴근길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마포대교 한 쪽 방면 차선을 모두 점거한 상황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먼저 마포대교 상황을 화면을 보면서 직접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화면 아래쪽이 마포대교 남단 쪽인데요.

지금 북단 쪽과 달리 자동차 불빛이 보이지 않습니다.

바로 건설노조원들이 모여 있기 때문인데요. 수천 명이 남단 쪽을 막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빠져나가지 못한 차대량들이 대교에 가득 차 있어서 마치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모습입니다.

건설노조 집회 참가자들이 점거에 나선 것은 오늘 오후 5시쯤입니다. 경찰은 마포대교 남단에만 9000여 명이 집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원래 1만 1000여 명이 점거 중이었는데 1차 해산 명령이 내려진 뒤 2000명이 해산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마포대교 차량은 진입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아까 화면으로 보셨듯 퇴근길이라 주변은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경찰과 충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시 한 번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건설노조 집회 참가자들이 점거에 나선 건 오늘 오후 5시쯤입니다. 경찰은 마포대교 남단에만 9000여 명이 집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원래 만 1000여 명이 점거 중이었는데 1차 해산 명령 이후 2000명이 해산했습니다.

현재 마포대교 차량 진입은 전면 통제됐는데요.

아까 화면으로 보셨듯 퇴근길이라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건설노조는 오늘 오후 국회 앞에서 주최측 추산 조합원 2만 명, 경찰 추산 1만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파업투쟁 승리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조합원들은 일용직 건설근로자를 위한 퇴직금 제도인 퇴직공제부분 인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설근로자법 개정을 촉구하면서 정부가 인간다운 삶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박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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