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판정 주택 56곳 등 정밀 점검 착수 / YTN

YTN news 20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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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피해로 정부의 긴급 안전 점검에서 '위험' 판정을 받은 주택 56곳을 대상으로 정밀 점검이 시작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위험' 판정을 받은 주택 56곳과 '사용제한' 판정을 받은 87곳 가운데 공동주택과 다중이용시설, 어린이집 등을 상대로 정밀 점검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대성아파트나 뉴소망타운 등 대규모 세대가 거주하는 주택부터 먼저 실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밀 점검에는 각종 측정, 시험 장비를 보유한 민간 전문업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필요한 예산 20억 원은 포항시에 지원한 특별교부세로 충당합니다.

중대본은 또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9천5백여 개 모든 옥외대피소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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