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사는 신사동의 한 빌딩에 40대 괴한이 침입했습니다.
정유라 씨는 다친 곳이 없지만 말 관리사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자신이 진 카드빛 때문에 이렇게 범행을 저질렀다고요?
[기자]
경찰에 붙잡힌 이 씨는 최초에 정유라 씨와 금전 관계가 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카드빚을 갚기 위해서 돈을 빼앗으려 했다고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 씨는 얼마 전부터 해당 건물이 정 씨 집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 재산이 많을 것 같다고 진술했다고 확인됐는데요.
정치적인 목적이나 청부 범행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는 강도 혐의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입니다.
앞서 112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오후 3시쯤입서울 강남구 신사동 정유라고쳐의 자택에 흉기를 둔 괴한이 침입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씨는 택배기사로 위장해 정 씨의 거주지에 침입했는데 건물 경비원을 과도로 위협하고 정유라 씨 6층 집까지 올라왔습니다.
정 씨에게 다아가 흉기를 휘둘렀고 이 과정에서 정 씨의 말 관리사 이 모 씨가 칼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흉기에 찔린 남성 이 씨는 정 씨가 덴마크에서 올 때 동행했던 인물이었습니다.
왼쪽 옆구리를 찔려서 폐 쪽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씨도 다친 곳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현재 병원 응급실에서 함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이 씨는 범행 직후인 오후 3시 20분쯤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추가로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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