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다 보면 건설현장 주위에 먼지와 소음을 막기 위해 설치한 가림벽을 볼 수 있는데요.
그동안 삭막하기만 했던 가림벽이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입니다.
이곳의 가림벽은 주민들의 갤러리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인근 지역 초등학생들이 그린 풍경화 등 그림 60점을 전시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 다른 현장의 가림벽에는 우산 80개가 걸려 있습니다.
갑자기 비가 내릴 경우 인근 주민들이 자유롭게 빌려 쓸 수 있도록 비치해 놓은 것입니다.
서울역 고가 건설 현장 가림벽에도 '걷는 시민의 발'을 디자인한 작품이 설치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작은 아이디어가 더해져 따뜻한 배려의 공간으로 변신하는 가림벽을 앞으로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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