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전자·전기산업의 메카였던 서울 세운상가가 올해 제조업과 신기술이 결합한 첨단 산업 공간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서울시는 오늘 세운4구역 국제설계공모의 최종 당선작 '서울세운그라운즈'를 발표하며 이 같은 내용의 '다시·세운 프로젝트 창의제조산업 활성화 계획'을 밝혔습니다.
'다시·세운 프로젝트'는 전략기관 입주 공간, 청년 스타트업·메이커 입주 공간, 시민문화공간 등 3단계로 진행됩니다.
먼저 청년 스타트업의 창업 기반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립대,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4대 전략기관의 입주 공간이 문을 엽니다.
5월에는 세운∼대림상가 구간 보행 데크 옆 난간 인근에 '세운 메이커스 큐브'라는 이름으로 창업 공간 29곳이 조성됩니다.
이어 8월에는 이 같은 공간을 외부와 연결하는 문화시설로 남산과 종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세운상가 옥상에 전망대 쉼터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또 청계천 복원 당시 철거됐던 공중보행교도 2019년 다시 선보입니다.
박원순 시장은 "1980년대부터 빠르고 유연한 생산 방식으로 도심제조산업의 성공 신화를 이끈 세운상가가 청년의 혁신성, 기술 장인의 노하우, 미래 기술이 결합해 서울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내는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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